이번 겨울도 거의 다 지나간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최근 있었던 미화원 분들과 같이 도시락을 먹었던 내용들을 전달을 하려고 합니다 특별한 내용들이 아니라 정말 그 대화 안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에 이 내용들을 같이 공유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봄이 다가오는 만큼 따뜻한 내용이길 바라면서 말씀을 하나씩 드려볼까 합니다
팀원들과 함께 새벽마다 미화원 분들을 도와준다
여러분들이 재활용을 하고서 일반 쓰레기를 배출을 하고 누가 수거를 하는지 다 아실 것입니다 미화원 분들 인데요 항상 늦은 시간이죠 저녁 10시~새벽 6시까지 일을 하고 계십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저희도 이런 환경적인 부분에서 예민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야근을 주로 많이 하는 팀원들이 회사 앞에 있는 한 구역을 치우는 것을 도와드리게 되었는데요 물론 처음에는 고마움을 표시를 하셨는지 나중에는 조금 부담감 같은 것을 느끼시는 것 같아서 1주일에 한번 이렇게 나눠서 도와드렸습니다
어떤 분들은 저희가 미화원이라고 생각을 하셨는지 “이것 좀 버려주세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고 또 같이 치우다 보니깐 일반 쓰레기 안에 재활용이 안된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음식들이 가득채워서 버리신 분들도 계셨죠 저희는 적지 않게 충격도 많이 받았고 도대체 음식물 쓰레기 봉투가 얼마나 된다고 이를 분리 배출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미화원 분들은 이게 자신의 직업이다 보니깐 별 말씀이 없으시고 열심히 일을 하시는데 세삼 너무 멋있다고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기회만 있다면 같이 식사를 할 수는 없을까? 따뜻한 음식이라도 드시면 좋겠다 이런 마음속의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이게 이뤄지게 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 대화 속에서도 참 양질의 대화들이 오갔습니다 이 내용은 뒤에서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누군가는 낮에 일을 하고 있지만 다 잠을 잘 동안에 누군가는 또 열심히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고 그 누군가 열정있게 도움을 주고 일을 해주시기 때문에 저희가 또 이렇게 좋은 삶을 누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만약 휴일 시간이 난다면 이런 감사한 마음을 한 번 생각을 해보시면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지나가게 되네요
평소에 끼니를 잘 못 챙겨 드시는 이유에 대해서 (ft metree)
저희는 요즘 외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밖에 있는 시간들이 참 많이 있고 지방으로 가서 짧게는 1주~3주까지 지내기도 하는데요 이게 끼니를 잘 못 먹게 됩니다 근처 식당에서 먹어도 되지만 시간이 없어서 잘 방문을 하지 못 하죠 그러면 이런 궁금증이 생기실텐데 “밥 먹는 시간도 없으면 그거는 잘 못된거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시지만 저희는 일을 하려고 모인 팀들이 아닙니다 환경을 위해서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모인 팀들이라서 일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여튼 이렇게 밥을 잘 먹지 못하니 제가 팀원들을 위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 그 답안은 metree였는데요 정말 많은 도시락들과 저렴한 제품들 그리고 간편하게 휴대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용량이다 보니깐 팀원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이거 미역국 도시락인데 맛이 어떠냐?” 다들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고맙다고 표현한 친구들도 있었죠
metree를 선택을 한 이유 중에 한 가지는 저렴한 비용 때문인데요 사실 저희가 여러 지원이 없이 움직이다 보니깐 경제적인 부분을 무시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다들 각자 집에서 도시락을 가지고 오는 것도 팀장인 제가 마음이 많이 아프기도 하니깐요 그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도시락을 제가 챙겨줘야겠다 마음을 먹은 것이죠 그래서 요즘은 미트리 추천인 코드 발급 방법이 뭔지 알아내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많이 권유하고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금은 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지원을 아주 쪼~끔 받게 되어 여유가 생기게 되었죠 그래서 이 남은 metree에서 샀었던 도시락을 미화원 분들에게 같이 나눠 드리면서 약 20분~25분 정도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바쁘게 움직이셔도 아침에는 일을 마치시더라구요
그런데 미화원 분들이 하셨던 말씀이 자기가 이 일을 한지 거의 10년이 다되어 가지만 이렇게 새벽마다 도와주고 식사를 대접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참 그 모습에서 느껴지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버지 같은 느낌이 강했죠 그리고 도시락을 별로 드시지 않을 것 같았는데 2개 (미역국 도시락, 시래기국 도시락) 이렇게 드셨습니다
남들에게는 단순히 있는 해프닝일수도 있지만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줘야겠다고 생각을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요즘은 어떠냐구요? 아예 팀원들이 자체적으로 시간이 날 때 마다 나가서 같이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도시락은 metree에서 계속 먹고 있습니다
2024년이 되어서 처음으로 좋은 소식을 전달을 해드리는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그 감동이 글자로 표현이 잘 될지 모르겠지만 분명 공감이 되셨을 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