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 글에 이어서 추가적인 소식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전에는 제가 해외에 갔을 때 만났던 친구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이 친구가 글쎄 국내로 잠깐 들어온다는 얘기를 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기하게 전 보다는 훨씬 친해진 것 같아서 뭔가 어색함이 있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환경과 이 외국 친구에 대한 에피소드를 한번 추가적으로 남겨볼까 합니다
예전보다 영어를 조금 하다보니깐 대화는 된다
예전에 제가 스픽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을 하게 되었고 그게 조금 시간이 많이 지나서 어느 정도는 늘었다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사실 스픽 할인을 받고 시작한 것이라서 그런지 저도 한 몇 달만 이렇게 하고 안 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솔직하게 이 친구가 아니었으면 금방 지겨워서 그만 뒀을 겁니다 이게 신기하게도 할인을 받고서 시작을 하게 되면 그 의지가 조금 작아지는 것 같다는 것을 이번에도 느끼게 되었는데요
왜 학원에 다닐 때 제 값을 주고 배워야 의미가 있다고 그렇게들 이야기 하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남을 때는 항상 근처 스터디 카페를 가게 되는데 이유는 단 한가지죠 대화 즉 스피킹은 아무리 연습을 해도 상대방이 없다면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영역 자체가 아니라는 이야기죠 그리고 대부분 이 외국인 친구하고 환경에 대해서 대화를 나눌 때는 항상 메신저를 통해서 연락을 하기 때문에 읽기 또는 쓰기만 조금 늘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어민 봤을 때는 형편이 없을 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나름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니까 그냥 계속해서 스픽으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우연치 않게 이 친구가 국내에 온다고 하니 저는 선뜻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라고요 도대체 어디를 데리고 가야 한국에 대해서 조금은 알릴 수 있지 않나 먹을 것들은 뭐가 좋을까? 그리고 분명히 환경에 대해서 또 대화를 나누게 될텐데 어디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까? 분명 여자 친구한테도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런 고민을 거의 1주일 넘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속한 당일 날이 되었고 저는 공항에 나가서 그 우리가 보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서있었는데요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만나게 되었습니다
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억이 남는 외국 친구
여기에 머무르는 시간은 단 4박 5일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여기까지 온 이유는 자신이 있는 나라로 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얼마 전까지 저는 해외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 친구는 자신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이 더욱 좋지 않을까 하는 배려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때 생각보다 흥미로운 사실들이 참 많았다고 말이죠 특히 재활용에 대해서는 이렇게 자세히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이후에 제가 준 자료를 토대로 이런 프로젝트들이 있고 지금 진행 중이라고 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잠시 멈춘 프로젝트지만 기회가 된다면 자신도 참여를 하고 싶다고 하여서 제 팀원들에게 이야기는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이 언어에 대한 장벽이 있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지만 아마 팀원들 모두가 힘들어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많이 고려를 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럼에도 환경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애정이 있는 사람인데 어떻게 받지 않을지 생각을 하는 것 보다는
우선 온라인으로 주로 연락을 하고 각 모은 자료를 토대로 프로젝트를 완성을 하는 것이 더욱 유익한 길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고민을 했던 이 친구에게 한국이라는 곳을 어떻게 하면 소개를 해줄까 이거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노력을 해서 맛있는 장소도 찾아가서 예약도 하고 문화도 소개를 해주었지만 신기한게 이 친구는 여행이라는 어떤 목적 보다 저와의 대화를 우선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흥미로워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가 돌아갔지만 언젠가 다시 한국에 오는 그 날을 기다리며 글을 여기까지 적겠습니다